<밀정>
1920년대 상해와 서울을 배경으로 의열단과 이를 도와준(?) 조선인 경부(우리나라의 경감) 황옥의 이야기.
초반에 등장하는 박휘순(김상옥 의사)의 활약도 인상적. 암울했던 시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조상님들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마치 1978년 앤드류 맥라글란의 "지옥의 특전대(the Wild Geese)"를 연상시키네요.
역사적 사실과 상관없는 허구이지만 나름 깔끔한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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