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직관 응원기 (2) - 22일 1,000미터/계주

더사문난적 2017. 2. 28. 00:44



제8회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3일차 경기
다시 경기장인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아레나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남녀 1,000미터와 남녀 계주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남자 1000미터 경기에는 북한선수도 출전. 



아마도 조총련일것으로 보이는 북한 응원단이 열심히 응원합니다.
처음에 빨간 깃발이 있어서 중국 깃발인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인공기네요.
하지만 결승진출 실패! 



여자부 경기에서 무난히 예선을 통과하는 최민정 선수와 노도희 선수



어제 500미터에서 메달을 강탈당한 심석희 선수도 결승으로 순항했습니다. 예의 "나쁜손" 판커신 선생은 결승진출 실패. 


결국 결승은 한국2, 중국/일본 선수가 각각 1명씩 출전했네요. 





결국 결승전에서 심석희 선수가 금메달,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중간에 정빙하는 모습입니다.
천정에 달려있던 스크린이 매우 얇은데도, 굉장히 밝고 시인성이 좋던데 어떤 원리인지 궁금했습니다. 




이젠 계주경기..  쇼트트랙 계주경기는 동시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기에 관객입장에서도 잘 지켜봐야 합니다. 


역시 한중일 카자스흐탄 4개 나라가 경쟁이네요. 





예의 나쁜손 판커신 선수.. 


우리 팀이 계속 1등으로 가다가 중반부 이후에 잠깐 중국에 역전당했는데, 최민정선수의 역주로 다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들과 고치진 





시상식 장면..역시 해외에서 태극기를 보니 좋군요. 



1,000경기는 남자부 경기도 같이 봤는데, 경기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한국선수 3명과 일본선수 1명이 결승에서 경쟁했는데.. 역시 금메달 경쟁이 치열하네요. 잘못해서 넘어지지 않나 걱정되었습니다. 
한국 남자선수의 경우 금메달만 군대가 면제되는게 큽니다.